내일(20일) 밤이면 한 달동안 계속되던 온라인 구원(91) 기도회가 마무리 됩니다.  

많은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우리 창일교회, 

이웃과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이제,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백'일 동안 '신'약 성경을 통독하게 됩니다.

코로나 시대에 그 이름도 기발한, "창일 백신 프로젝트" 

(이원우 목사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입니다:) 

9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신약성경 통독이 이어집니다. 

(금요일은 새벽기도회와 금요기도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략했습니다.)

창일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8시에 낭독영상이 올라옵니다. 

유튜브 낭독을 귀로 듣고 성경을 펼쳐 눈으로 읽으시면 좋습니다.

'드라마바이블' 이나 '갓피플성경' 혹은 다양한 성경앱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론, 성경으로만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가족이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읽으셔도 좋고, 

여의치 않으면 각자의 처소에서 읽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연말까지 창일의 모든 성도가 

최소한 신약성경 한권을 다 읽는 것입니다. 

교회 로비에 백일동안 읽고 체크할 수 있는 

신약성경 통독표를 비치해 뒀습니다.

성경책에 꽂아 두시거나, 

냉장고에 붙여 두시거나, 

현관문 안쪽에 매달아 두셔도 좋습니다. 

직접 받아 가시거나 목자를 통해 전달 받으시면 됩니다.

첨부한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셔도 됩니다.  

먼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목자와 순장을 통해 신청해 주세요.  

신약성경을 다 읽으신 후에는

맨 아래 서명란에 이름을 자필로 적어 주세요.   

인증 사진을 찍어 목자에게 보내주시면 

각 교구를 통해 치킨 선물세트를 드립니다. 

사도행전 20장을 보면

사도바울이 그동안 동거동락했던 에베소교회와 작별하면서 

마지막 고별 인사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행 20:29-30)

에베소교회가 겪게될 환란과 핍박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바울은 이렇게 담대히 선포합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2)

바울은 고난 앞에 선 교회를 

다름 아닌, 주님과 주님의 말씀에 부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흔들리는 세상 가운데도 

교회와 성도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주님과 주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주의 말씀을 (큐티하며) 깊이 읽고 (통독하며) 넓게 읽어야할 이유입니다.   

큐티를 통해 성경의 나무를 볼 수 있고, 

통독을 통해 성경의 숲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19: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다윗은 여호와의 말씀이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당시 가장 맛있는 간식 중 하나가 송이꿀이었습니다) 

연말이 되어 우리 모두도 그렇게 고백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꿀과 송이꿀 보다 더 달고, 치킨보다 더 맛있도다' 

사랑합니다. 

이사무엘 목사